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3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며 “문재인 케어 효과로 제네릭 처방 증가와 건강검진 시장 확대에 따른 마취제 실적 성장으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280억원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 9월 노바티스와의 ‘말단비대증’ 치료제 특허무효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옥트레오티드’ 원료 수출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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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4분기 홈쇼핑 차질로 화장품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마케팅 비용 감소로 판관비율이 전 분기 대비 2.3%포인트 감소한 것도 긍정적인 면이라고 강조했다. 구 위원은 “마시는 콜라겐 등 주요 품목의 매출 증가와 4분기 화장품 부문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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