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연구원은 “캐리·엘리·케빈을 비롯한 다수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커머스·교육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까지는 커머스에서만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교육콘텐츠도 론칭 1년에 가까워진 현재 소기의 성과가 실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도 2020년부터 본격 개시된다”며 “이미 국내외 메이저 플랫폼으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상황이라 사업전개가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매출구성은 콘텐츠 비중이 70~80% 이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P의 글로벌 확장을 통한 이익 레버리지를 꾀하고 있다”며 “외형성장은 공연과 커머스(IP사업)가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 45억원, 모객수 15~20만명을 기록한 공연부문은 내년부터 외부공연의 기획·제작으로 사업 외형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논의 중인 중국 진출은 이미 진전은 된 상태로, 한한령 해제 시 사업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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