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101400)이 네이버 라인, 소프트뱅크 Z홀딩스가 합작법인을 통해 AI 관련 분야에 매년 1조원대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엔시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7.24% 상승한 548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소프트뱅크 산하 Z홀딩스는가 전날 1억명 기반의 거대플랫폼 결성을 골자로 경영통합에 합의하며 각각 지분 50%씩 출자한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통해 매년 현금 1,000억엔(약 1조700억원) 규모로 AI관련 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엔시트론은 삼성전자의 TV용 스피커를 비롯해 네이버 AI스피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시트론의 반도체칩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내 점유율은 약 80%, 스피커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약 50%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네이버와 라인이 만든 AI스피커 ‘웨이브(WAVE)’에도 핵심 부품을 공급했다.
향후 네이버 라인과 소프트뱅크 Z홀딩스의 합작법인이 AI 관련 투자에 나설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