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이 올해 온라인 채권 판매 규모가 4,7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사 창구에서 장외채권을 파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키움증권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까닭에 고객들이 홈페이지 등에서 채권의 판매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판매하는 채권 중 대표적인 상품에는 한화건설 102-2와 제이티비씨 10 채권이 있다. 한화건설 102-2 채권의 연 수익률은 세전 3.35%며 만기는 2022년 9월 20일이다. 이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제이티비씨 10 채권의 연 수익률은 세전 3.25%며 2021년 9월 10일이 만기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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