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형 전기동차(EMU-150)는 수명이 다된 기존 동력집중식인 새마을 열차를 대체하여 각 차량 마다 동력을 장착한 동력분산식 차량이며 뛰어난 견인력과 운영의 효율성이 우수하다. 운행최고속도 150km/h, 설계최고속도 165km/h이며, 한국철도공사의 신규 건설 노선과 중앙선과 장항선 등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동력분산식 열차는 기존 동력집중식보다 가·감속 능력이 좋아 정차역이 짧은 환경에서도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차량가격이 기존의 고속차량 대비 저렴하여 세계적으로도 선호되는 추세이다”라며 “인도, 미얀마 등 해외 프로젝트에서도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9일에는 첫 수출 철도차량인 미얀마 사업의 출고가 시작됐고, 지난 4월 착공한 정읍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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