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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본격적으로 수출 추진할 것"

대신증권 리포트

대신증권(003540)은 20일 수주확대로 전략을 전환한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한 5,67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47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4%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KF-X 개발 인식이 일부 지연됐지만, KF-X 개발은 순항 중이며 4·4분기 2,691억원의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며 “기체부품은 환율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50.4% 급증한 2,621억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완제기 수출은 납품 공백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775억원에 그쳤다.

대신증권은 현재 한국항공우주가 최고경영자(CEO)가 완제기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품사업 역시 공격적인 수주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리온 수출은 이익 규모를 따지기보다는 런칭 포인트를 잡아 처음 물꼬를 트는 것이 중요하다”며 “트랙 레코드가 있어야 이후 수출이 원활하게 진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발생한 수리온 미세진동 문제는 원인을 찾아 조치를 완료했으며, 방사청 승인을 받아 운항이 곧 재개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전력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항공우주 측은 올해 수주액이 연간 계획 2조6,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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