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에서 기업공개(IPO) 예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4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 4·4분기 상장이 예정되거나 진행 중인 기업은 50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는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세무 관련 내용과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질적 심사 요건과 내부통제 준비사항 등 IPO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양연채 한국거래소 기술기업상장부 팀장이 ‘코스닥 상장 현황 및 심사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삼정KPMG의 강인혜 상무와 이상길 상무가 각각 ‘지정감사 시 발생되는 주요 회계 이슈’와 ‘IPO 전후 고려할 세무 이슈’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나유석 대신증권 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IPO 심사를 위한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정부에서 상장심사요건 및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 상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IPO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국내 IPO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공적인 IPO를 위해서는 회계 및 세무 이슈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상장 직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의 규제대응을 위한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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