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왕홍' 초청해 국내 중소 브랜드 지원

신라면세점이 국내 중소 뷰티브랜드 ‘티르티르’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왕홍(網紅·중국의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왕홍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의 우수 상점주, 신라면세점 구매 고객 등 300여명을 초청해 티르티르 브랜드와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티르티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신생 뷰티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모델인 배우 박서준도 참여해 참가자와 사진촬영을 하거나 친필사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회장 내 마련된 브랜드존에서는 대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왕홍이 생중계를 통해 잠재고객들에게 티르티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세점을 발판으로 국내의 중소중견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