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연구원은 “파트론은 3분기에 매출액 3,377억원, 영업이익 308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카메라모듈과 센서모듈 모두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줄어들며 매출액 감소영향에 따른 고정비효과로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내년 신모델을 준비하는 시기로 재고조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연말부터 내년 고객사의 신규 모델에 적용될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공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내년에는 매출액 1조 3,577억원(+3%, YoY), 영업이익 1,198억원(+3%,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프리미엄 모델 및 중가향 모델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고, 중가향 모델의 멀티 카메라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카메라 모듈 평균 판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향 제품 라인업 확대도 예상된다”며 “자동차 전장용 ADAS, Rear Cam, DSM 등 카메라 모듈 및 센서 모듈 개발이 확대되고, 헬스케어 의료주변기기 ODM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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