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10월에도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두달 연속이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10월에 열린 5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3골을 몰아치면서 ‘10월의 선수’ 투표에서 91.15%의 지지를 얻어 해리 케인(5.63%·5경기 4골)과 에릭 라멜라(3.22%·4경기 1골 2도움)를 따돌렸다. 손흥민은 지난 9월에도 5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9월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손흥민은 10월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대에서 3골을 몰아 넣었다.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10월 23일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3차전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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