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라임이 부산에도 진출했다.
라임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부산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등에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임은 지난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일대에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라임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계획에 맞춰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권기현 라임코리아 대외정책 담당매니저는 “라임은 부산의 지자체 및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주행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라임 전동킥보드로 부산에 국내외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하고, 숨겨진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임코리아는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프로그램 ‘퍼스트 라이드’를 이달 28일과 다음 달 5일 부산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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