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는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 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VIG파트너스는는 3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인수한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윈플러스다. 이번 거래 완료 후 윈플러스는 신설법인과의 통합을 통해 합산 매출 8,000억원 규모로 덩치를 키우게 된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윈플러스가 보유한 직영 식자재 마트와 고유 브랜드(PB) 제품의 경쟁력 기반 위에 신설법인이 보유한 대규모 식자재 고객군과 물류·유통망을 결합해 더욱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윈플러스의 ‘볼트온(bolt-on)’ 형식으로 이번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분할 작업 등이 완료되는 2020년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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