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미국 주부들을 사로잡은 멀티압력쿠커 제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압력솥 방식으로 찜, 탕, 국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은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2만 8,000원이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은 압력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보다 요리 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준다. 일반 압력밥솥과 다른 점은 압력이 필요없는 볶음요리나 국 요리를 할 때 뚜껑을 연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스테인리스 소재의 내솥을 사용해 냄새가 잘 배지 않는다. 내솥을 따로 분리해 세척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도 용이하다. 보온·예약 기능이 있어 밤에 미리 해둔 요리를 아침에 먹는 것도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멀티압력쿠커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소형주방가전 최고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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