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바이오인식시스템 부문의 성수기 진입 △고수익성의 휴대폰용 알고리즘(BioSign) 매출액 반영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1분기부터 시작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4분기에도 이어져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인 BioSign 부문의 성장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휴대폰 출하량은 변수이지만, △신규 고객사 납품 △지문 인식 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등 기존 투자 포인트인 확장성과 고부가가치화가 점차 가시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과 컨트롤러 사업 진출 등으로 수출 증가가 예상돼 주력 사업인 바이오인식시스템 부문도 성장세 확대도 기대된다”며 “국내 또한 조달 시장 진출 본격화와 근태관리시스템, 모바일 관련 사업 등 신규 사업들이 더해지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단기 급등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커 보인다”며 “그간 원활하지 못한 시장과의 소통 문제가 해소된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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