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에 발맞춰 새로운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을 공개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법원 임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장기업포럼-2020 트렌드 및 경제전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인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증권은 신규 론칭한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과 해외 투자자 유치 관련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해 법인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삼성증권이 새롭게 오픈한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기업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진행해야만 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로,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주주들은 간편한 온라인 인증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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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0년 경영계획을 준비하는 법인 고객들을 위해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허진욱 매크로팀장과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각각 ‘2020 금융시장 전망’과 ‘트렌드코리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최근 법인고객들은 투자상품과 관련된 직접적 니즈 뿐 아니라 주총운영 등 경영 트렌드, 금융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며 “이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미나 등 법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주총장’ 등 법인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는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에 하면 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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