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6,000원(4.86%) 상승한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개선을 전망한 증권가 분석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8조395억원, 영업이익은 40.9% 늘어난 37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는)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은 광학솔루션 사업부(카메라 모듈, 3D 센싱)의 영향이 크다”며 “애플의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에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채택됐는데 신제품 판매 호조와 함께 평균 판매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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