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해킹 피해 소식에 IT 보안업체 주가가 28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전 거래일보다 5.20%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1.46%), 케이사인(192250)(2.49%), 휴네시온(290270)(0.93%) 등도 강세를 보였다.
IT보안업체 주가의 강세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불안이 커지며 거래소들이 보안 강화에 나서는 과정에서 IT보안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28일 국내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는 58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 34만여개가 익명계좌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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