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이 제일이다”....홈플러스, 프리미엄 PB ‘시그니처’ 론칭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600여종 선보여

글로벌 소싱 역량 활용해 상품군 확대

28일 서울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에서 호텔 컨시어지 컨셉의 모델들이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초창기 저가에만 초점을 맞추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고급화한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공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니처’는 ‘자신있게 골랐다’는 의미의 ‘셀렉티드 위드 프라이드’(Selected with Prid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에 적용된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로고는 검정과 금색이 어우러진 방패 이미지를 활용했고, 상품 패키지에는 바이어가 해당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를 필수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우선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총 600여종의 PB 상품을 시그니처로 선보인다. 앞으로 국내 우수 기업은 물론 유럽 최대 유통연합인 EMD와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 리앤펑 등과 협력해 특화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브랜드 도입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 몰에서 행사 신용카드 구매 고객에게 시그니처 상품을 5% 할인한다.

닐 마피 홈플러스 PBGS본부장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 물가’뿐 아니라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해 PB 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