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내년 대내외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29일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연결매출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종속기업의 경우 2019 년 실적 부진으로 IT 투자가 부진했으나, 2020 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IT 투자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매출 비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물류 BPO 의 경우 다양한 고객사 확보로 대외사업 매출 비중이 올 3분기 기준 16.4%까지 상승하였으며, 2021 년에는 2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익성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SDS의 2020 년 영업이익률은 9.0%로 예상한다”며 “물류BPO 에서는 물류비 절감 및 운영효율화 효과가 2020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2019 년 IT 투자 부진이 2020년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사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 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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