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연구원은 “웰컴그룹(Wellcom Group)에 대한 인수절차가 모두 완료됐다”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내년 1월부터 연결편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전역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웰컴그룹은 주요 고객사로 테스코·콜스·루이비통·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두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총이익은 767억원·영업이익은 150억원 수준으로, 내년 이후부터 나타날 인수효과는 매출총이익의 +18%, 영업이익의 +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다소 부진했던 올해의 흐름은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될 것”이라며 “GV80 및 K5 등 신차효과에 따른 기조적인 성장세로 인해 4분기에는 매출액 3,477억원(+4.6% YoY), 영업이익 365억원(+8.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을 제외한 해외 전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K5 등에 따른 효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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