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쇼핑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국내 이커머스업체가 직구족 모시기에 나섰다.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열고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이 기간 건강식품, 식품, 뷰티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5,000원,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식품 전 품목 즉시 할인관에서는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쌀·잡곡 △견과·건과 △커피·차·음료 △과자·간식·시리얼 △면·통조림·가공식품 △조미료·오일·소스 등 식품군 전 품목을 즉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인기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최대 45% 할인한다. 또 와인잔, 와인 악세서리 등 주류용품은 최대 15% 할인하며 정리용품 브랜드 ‘iDESIGN’ 상품은 최대 35%, 어린이 비타민 브랜드 ‘스마티 팬츠’는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다이슨 싸이클론 청소기 V10’는 30% 할인한 40만원대에 선보인다. ‘LG 4K 울트라 HDTV 75인치’와 ‘LG OLED 스마트TV 65인치’는 20% 할인해 각각 111만원대, 237만원 대에 판매한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로켓직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로켓직구는 2,9800원 이상 무료 배송, 빠른 반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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