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타입의 팩트로 수분감과 지속력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는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에센스 커버팩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 10월 말 기준 홈쇼핑에서 누적판매 840만 세트(6,000억원)를 달성했다.
에센스 커버팩트의 인기 요인은 제품력으로 꼽힌다.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촉촉한 수분 에센스를 함유하는 ‘에센스 포켓기술’로 기존 쿠션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형을 만들어 냈다.
에센스 커버팩트는 출시 후 판매가는 유지하되 품질은 높인 새로운 버전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13번째 버전인 ‘에센스 커버팩트 XF(사진)’는 항산화 앰플 에센스를 71% 함유했다. 항산화 앰플 에센스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말린 포도 추출물과 나무 진액에서 추출한 용혈수에 특허 받은 유산균을 넣은 ‘더블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에센스 커버팩트 XF는 베이지·핑크·코랄 등 3가지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7:2:1의 황금 비율로 구성해 피부톤 개선과 피부의 붉은 기를 가리는 데 도움을 준다. 보석 중에서도 귀하다고 알려진 레드 다이아몬드와 토파즈, 루비 파우더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본연의 광채가 돋보이게 해준다.
또 애경산업의 독자 피부 밀착 기술을 더해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50시간 커버·광채 지속력 테스트도 완료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에센스 커버팩트는 ‘에센스 팩트’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탄생시키며 에센스 팩트 시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다른 제품을 사용했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로 ‘부메랑팩트’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신규 유입은 물론 기존 소비자의 재구매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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