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산업단지 중 공영개발로 조성할 산단은 3개로 355만6,000㎡ 규모다.
울산시는 31만7,000㎡ 규모 장현 산단의 경우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하고 2020년 5월 산단 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하기로 했다. 170만8,000㎡에 이르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2·3단계 산단은 2023년 말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153만1,000㎡ 규모의 KTX복합 산단은 202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뒤 2022년 실시계획 승인 인가 고시를 거쳐 2025년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개발로 하려는 산단은 4개로 171만4,000㎡ 규모다. 7만3,000㎡ 방기 산단, 48만8,000㎡ 용암, 33만3,000㎡ 디에스, 82만㎡ 내광 산단 등이다. 이들 민간개발 산단은 앞으로 울산시 산단 계획 심의를 통과해야 하므로 현재 준공 시기를 구체화하기 어렵다는 게 울산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울산에는 943만1,000㎡에 이르는 공영개발 산단 13개, 민간개발 산단 3개 등 모두 16개 산단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매곡 1·2·3, 중산, 길천, 모화, 울산테크노, 신일반, 전읍, 와지, 반천 등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현재 413만1,000㎡에 달하는 8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들 산단 대부분 2020년과 2021년 사이 모두 준공된다. 기존에 조성된 산업단지 16개와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8개를 포함하면 지역 내 산업단지는 모두 31개로 늘어나게 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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