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매년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및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난임치료휴가 △육아휴직 2년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 등을 시행 중이다. 남성 직원들도 제도를 활용해 출산과 양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포스코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힘쓴 결과 올해 8개 그룹사가 신규 인증을 받고 포스코 외 4개 그룹사가 재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 내 신규·재인증을 획득한 곳을 포함하면 총 17개사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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