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오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9% 증가한 5,472억원, 39.5% 증가한 98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오리온 중국 법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8.0%(로컬통화 기준)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이른 춘절 영향으로 4분기 춘절 효과가 기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늦은 춘절을 감안하면 4분기 춘절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심 연구원은 “2020년 오리온의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61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 및 베트남 기저효과 국내의 견조한 이익률 개선 감안시 내년에도 호실적 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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