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7.7% 증가한 63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기대치(612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6,481억원, 2,584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3.2%, 14.6%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폰더블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투명 PI필름 이익 증가, 아라미드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생산능력 향상,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익성 상승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투명 PI필름 등 신규사업을 통한 실적 호전이 주가 상승의 중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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