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량 확대에 따라 주요 배터리 업체와 JV를 통해 투자를 늘리는 중”이라며 “코윈테크는 공모 자금을 통해 CAPA를 증설 중으로, 향후 연간 매출액 기준 약 4,000억원 규모의 CAPA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메이저 업체와 동반 성장한 레퍼런스와 과점적 사업자의 지위를 활용한 2020년 상반기 중국(남경)·미국·유럽에서의 신규 고객사 수주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우려되는 점은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 가능성”이라면서도 “현재 글로벌 전지 업체들의 이슈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수율 향상 등 빠른 대응이기 때문에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코윈테크의 제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예상 PER은 7.0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 약 10.3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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