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에서 독어독문학과 학사와 경제학과 석사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고 SK C&C 기획본부장과 SK텔레콤 사업개발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SK C&C 측은 “SK그룹 차원의 ‘디지털라이제이션 및 딥 체인지’는 물론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운영을 주도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SK C&C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가치 구현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수행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기존 ‘BM혁신추진단’을 ‘BM혁신추진총괄’로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그룹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사업 발굴을 맡도록 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마케팅·기술·인프라 조직을 하나로 묶어 대내외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을 일원화하고, 제조·통신/서비스·금융/전략 등 주요 사업을 산업별 ‘디지털 부문’으로 전환하고 그 밑에 산업별 디지털 사업 발굴·수행 조직을 배치했다.
이밖에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행복추진센터’를 신설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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