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SK텔레콤이 2010년 개발한 무료 음성 도서 플랫폼이다.
시각장애인은 AI 스피커 누구에 “아리아, 행복도서관에서 어린 왕자 읽어줘”라는 명령어를 말하면 책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책갈피 기능과 도서 찾기 기능도 탑재돼 음성으로 읽던 책의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고, 원하는 책이나 콘텐츠의 제목을 목소리로 찾은 뒤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AI 스피커 누구 1,000 대를 전달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 기관을 선정해 스피커 누구를 제공하고,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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