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6,027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1,026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화점의 영업이익 감소 폭이 축소되고 면세점의 영업손실 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내년 실적은 시내 면세점 추가와 신규 아울렛 출점으로 고성장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추가로 면세점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1조4,818억원이 예상되며 면세점의 매출 비중 (순매출액 회계기준)도 58.2%까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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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대문 면세점의 조기 안정화와 사업자 간의 경쟁 강도가 완화된다면 이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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