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소외된 아동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2019 행복상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10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캠페인은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한 만큼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행복상자와 행복도시락을 함께 선물하는 ‘매칭 기부’ 캠페인이다. 끼니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나 장애 아동, 위생 보건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브자리는 지난 9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이브자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수의 협력 기업과 함께 행복상자 3,000개를 포장했다. 여기에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브자리 기능성 차렵이불 100채도 기부했다. 특히 이 이불은 집먼지 진드기의 접근과 서식을 원천 차단해 주는 ‘알러지케어’를 적용한 침구로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기부한 침구는 성북구 거주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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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수면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이브자리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복상자 캠페인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난 2008년부터 이브천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된 이불은 누적 2만여 채다. 또한 지난해 4월 행복얼라이언스 캠페인을 벌이는 행복도시락과 협약을 맺고 아동 건강을 위한 행복도시락 배달과 이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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