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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홍남기(앞줄 왼쪽 일곱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창용(〃 여덟번째) 캠코 사장이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유재산 개발ㆍ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한 공모전은 국유재산 총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휴 행정재산 및 캠코가 관리중인 일반재산 등 총 59필지(약 13만㎡ )규모의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개발활용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국민과 함께 모색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캠코는 지난 7월 중순부터 3개월간 일반국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총 155건의 국유재산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다. 실무자 평가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19건(일반국민 15건, 전문가 4건)을 선정했다. 올해 일반국민 부문 대상은 도심 내 코워킹, 공동 육아, 공동 주방 등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임대주택인 ‘가드닝 하우스’가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1인 가구 및 1인 창업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셰어하우스가 결합된 건물인 ‘워크 & 라이브 플랫폼’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캠코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국민들에게 부총리 및 캠코 사장 상을 시상하고 총 4,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유재산의 주인인 국민으로부터 얻은 소중한 아이디어를 생활 SOC 시설 지원 등 국유재산의 개발에 활용하여 국민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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