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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브릿지바이오 공모가 6만원…밴드 아래서 결정

당초 희망 공모가 7만~8만원

공모금액 420억원으로 확정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공모가가 밴드 아래서 결정됐다.

브릿지바이오는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회사가 희망한 공모가는 7만~8만원이다. 수요예측에는 594개 기관이 참여해 5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42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32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유망한 물질만 집중 개발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을 택했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를 직접 수행하는 대신, 학계, 정부 출연 연구소 등에서 후보물질을 도입해 와 신속한 개발을 거쳐 빠른 사업화와 수익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초기 임상개발을 이끈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은 지난 7월 임상 1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돼, 향후 단계별 후속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마일스톤 유입 및 안정적인 재무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 대표는 “상장 후에도 신규 후보물질의 도입과 기존 파이프라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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