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 브랜드 ‘밀크앤허니’의 냉동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밀크앤허니 냉동 케이크 ‘ㅋㅇㅋ’는 ‘스노우 티라미수 크림케이크’, ‘크림치즈 당근케이크’ 등 2종이다. 스노우 티라미수 크림케이크는 진한 에스프레소 향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하얀 스노우 파우더를 더한 이탈리아식 디저트다. 크림치즈 당근케이크는 고소한 시나몬 풍미가 감도는 당근 케이크 시트 위에 달콤한 화이트 크림치즈를 듬뿍 올린 미국식 홈 디저트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번에 즐기기 쉽도록 340~350g 사이즈로 출시됐다. 상온에서 해동 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아, 먹고 남은 케이크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베키아에누보’의 냉동 케이크 3종을 지난달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1~2인 가구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1만원 이하의 냉동 케이크를 디저트로 선호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프라인 디저트 맛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티라미수와 당근 케이크를 1만원 이하 가격대의 냉동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를 확대해 간편함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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