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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내년 디자인 테마는 'Attune'

17일부터 '트렌드펄스 세미나'

메인 컬러는 '딥 블루' 선정





KCC가 내년도 디자인 테마로 ‘조율하다’는 의미의 ‘어튠(Attune)’을, 메인 컬러로는 ‘딥 퍼플(Deep Purple)’을 각각 선정했다. 어튠은 최근 국가·세대·빈부 간 갈등 등 사회적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인 컬러인 딥 퍼플 역시 스펙트럼 양 끝단에 위치한 레드와 블루를 조화롭게 품고 있는 컬러라는 점이 반영됐다.

KCC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2020~21 트렌드 펄스 세미나’를 통해 이런 진단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드 펄스 세미나는 KCC가 자동차사·가전사·건설사·인테리어사를 비롯한 고객사와 산업 전반의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고객과 직접 소통을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CC가 고객사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열린다.



세미나는 메인 디자인 테마 아래 △인플루언스(Influence)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트렌드 △인테리어 트렌드 등 세 파트로 구성된다. 인플루언스 파트에서는 ‘최우선시 되는 개인의 가치’, ‘신체와 정신의 건강’, ‘환경 위기와 윤리적 생활’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한다. CMF에서는 ‘분산된 권력’, ‘디지털 미니멀리즘’, ‘순환우선주의’를 테마로 주목할만한 디자인 이슈와 컬러를 제안한다. 인테리어 트렌드에서는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그려내는 ‘시대의 조율’, 한 공간에 다양한 목적을 담아내는 ‘공간의 조율’, 자연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반영한 ‘환경의 조율’ 등을 테마로 공간 스타일을 설명한다.

KCC 관계자는 “세미나에서는 디자인 트렌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그 트렌드에 맞는 컬러와 소재 디자인의 기술 전달을 통해 KCC의 기술력을 홍보하게 된다”며 “연말까지 10개 업체와 세미나를 갖고 다른 회사와도 일정을 조율해 내년 3월까지 계속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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