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엔씨와 에이스유니폼이 웅진(016880)의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웅진은 13일 두 회사의 보유지분율이 7.4%에서 8.9%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에이스디엔씨와 에이스유니폼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으로 김태균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7월 웅진 지분 5%를 넘게 보유하며 첫 지분 보유가 공시된 된 이후 올해 7월과 12월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율은 8.9까지 늘렸다. 눈에 띄는 점은 지분보유 목적이 ‘경영권 참여’로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웅진은 웅진코웨이 등의 지분 25%를 들고 있는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다. 올해 3·4분기 기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 대표이사와 윤새봄 전무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28.1%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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