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간식 복지 스타트업 ‘스낵24’가 누적 투자액 35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나우아이비캐피탈과 스트롱벤처스 외 2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스낵24는 사무실에 간식을 정기적으로 방문, 진열하는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형 유통사 등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예산이나 인원수, 맛 을 파악해 제공한다. 현재 약 420개 기업과 4만여 명 임직원들이 스낵24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낵24는 과거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한 빅데이터 AI 기반의 자동 큐레이션, 선호 비선호 식품 자동 분류, 고객사 선호도에 따른 간식 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스낵24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고 핵심 타깃인 2050 직장인의 건강을 위한 웰빙 간식 및 다양한 식품군을 선정해 사무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헌 스낵24 대표는 “누적 데이터를 통해 대중이 원하는 B2B 복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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