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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야뇨증 필름제제 기술 유럽 특허 등록완료





씨티씨바이오의 야뇨증 치료제인 ‘데스모프레신’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등록 승인을 받았다.

19일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데스모프레신은 불규칙한 방뇨 또는 빈뇨, 특히 일차성 야뇨증(수면 중 소변을 보는 증상) 및 야간뇨(소변을 보기 위해 1번 이상 깨는 증상)의 주요 원인이 되는 야간다뇨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약물이다. 수분과 열에 대한 취약성 때문에 제제 변경이 쉽지 않지만, 씨티씨바이오는 제제 변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약물의 흡수와 방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열에 대한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야뇨증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조9,000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매년 10%씩 증가 추세에 있어 2023년에는 4조3,000억원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2019년 제약 사업부문이 약 30% 이상의 고도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번 유럽 특허를 시작으로 페링이 전세계 허가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씨티씨바이오는 국가별 제품 발매 후 7년간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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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IT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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