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 5만4,590㎡ 토지를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플러스에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681억원이며 한진중공업은 매각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쓸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 조선소 부실 여파에 따라 최대주주가 산업은행(16.1%) 등 채권단으로 변경됐으며 이후 자산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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