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18일 서울 관악구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임직원의 정기 기부와 급여 끝전으로 모은 2,2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동명학원이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보호자가 없거나 기타 가정보호가 어려운 아동 등 총 66명의 아동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이 중 500만원은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빨래 건조기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이와함께 이계문 서금원장과 임직원 17명은 사회진출로 센터 퇴소를 앞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1대1 맞춤형 금융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센터 환경을 정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서금원은 그동안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정액 또는 급여 끝전을 기부하여 조성한 재원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을 지원해왔다.
이계문 원장은 “기부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금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 포용금융을 실현하는 서민금융 종합상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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