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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유튜브 보듯 쇼핑하세요"

온·오프 결합 라이브 커머스 선봬

쇼호스트·인플루언서가 매장찾아

판매 제품 할인혜택 등 직접 소개





롯데백화점이 온·온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로 젊은 고객을 유입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일 홈쇼핑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이 백화점 매장을 직접 찾아가 실시간 라이브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유튜브처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마치 매장 직원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제품 곳곳을 살펴보고 채팅창에 질문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첫 방송은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됐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핵심 점포인 본점을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를 통해 매일 2~3회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되며 판매 상품은 의류, 액세서리, 가전제품부터 화장품, 식품까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다. 식품코너의 경우 직접 산지를 방문해 유통 과정을 체험하는 등 이색 콘텐츠도 다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2030세대 젊은 층에게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얻기 힘든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시간 방송 때마다 주어지는 할인이나 상품권 혜택 등도 기존 온·오프라인 매장과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모바일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그립(GRIP)’과 협업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것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를 발전시켜 자생적으로 구축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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