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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만들기 나서

현대위아 직원들이 19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꼽힌 경남 창원시 남양초등학교에서 교실숲을 만들 화분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초등학교 통학로에 숲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가방 덮개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통학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남양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통학로와 교실에 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배기가스 등으로 인해 생기는 미세먼지에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현대위아의 ‘초록캠페인’ 일환이다.

현대위아는 남양초등학교의 울타리를 따라 총 200미터의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1400주와 느티나무 15주를 심었다. 나무가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학교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반경 1㎞ 이내 대로변에 있어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었다. 현대위아는 또 학교 내에 있는 모든 화장실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아비스고사리·스투키 등 총 160수의 화분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창원시와 경기도 의왕시 내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도 배포했다.

지난 18일에는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초등학교에서 ‘옐로커버 나눔 캠페인’을 열고 어린이용 ‘교통안전 가방덮개’를 전달했다. 옐로커버 나눔 캠페인은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위아가 어린이들의 교통 보호를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 사회공헌 활동이다.



가방덮개는 차량 운전자가 아주 먼 거리에서도 아이들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깜깜한 밤이나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 노란색으로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삼정자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60개 초등학교에 총 1만2,000개의 교통안전 가방덮개를 선물했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열악한 곳을 중심으로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와 올해 초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총 2만4,000개의 교통 안전 가방 덮개를 선물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내일인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초록캠페인, 옐로커버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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