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지역 월간사용자수(MAU) 1,000만명을 돌파한 네이버웹툰이 유럽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네이버웹툰은 자사 글로벌 서비스 라인웹툰의 스페인어 및 프랑스어 버전을 지난달 22일과 이달 19일에 연이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로 서비스해 온 네이버웹툰은 이번에 유럽 지역에서 2개 언어 추가하면서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에서 6,000만 MAU를 달성하고, 최근 북미에서는 1,000만 MAU를 넘어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국내외 작품 40개를 공개했고, 앞으로 현지 작가와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한국과 북미,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를 무대로 웹툰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언어권의 작가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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