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해주 정부가 주관하는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연해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에선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호텔과 여행사,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매년 선정된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적 서비스로 연해주 5성 호텔 중 유일하게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국제 외교 이벤트를 통해 VVIP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호텔의 최고급 서비스 품질을 그대로 이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한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50분,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에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러시아 관공서 및 기업 소속의 비즈니스 고객이 자주 방문한다. 특히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가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알려져 올해 3·4분기(1~9월)까지 누적 한국인 관광객 수가 25만여 명에 달하며 만실 행진을 이어갔다.
신인협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 총지배인은 “러시아 극동 지역 대표 호텔을 넘어 러시아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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