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듀 2019년 수입차] 세련된 A6로 복귀 성공…존재감 재확인한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에게 2019년은 ‘복귀의 해’였다.

‘디젤 게이트’ 이후 신차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본격적인 복귀를 알리기 위해 중량급 신차들을 잇달아 내놓은 것.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 중 하나인 중형 세단시장에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출시했다.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지난 10월23일 나와 사실상 11월 한 달 간의 성적표뿐이지만, 11월 한 달 만에 1,008대를 팔며 베스트셀링 수입차 3위에 올랐다. 1위는 1,640대를 판 폭스바겐의 ‘티구안’, 2위는 아우디가 이전에 내놓은 ‘Q7 45 TFSI 콰트로’ 모델이었다. 11월 한 달 동안 아우디 차량은 1,150대가 팔렸다. 덕분에 11월 아우디는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위에 자리했다. 아우디 차량이 베스트셀링카 2~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수입차 업계에선 “역시 아우디는 아우디”라는 평가가 나왔다.

새로운 A6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에 띤다. 전면부 그릴, 범퍼, 디퓨저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파노라믹 선루프’도 처음으로 가져왔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해 아우디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더했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A6는 지금까지의 A6 중 가장 차체가 큰 모델”이라며 “전장이 길어졌고 휠베이스가 늘어나 실내공간이 매우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은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스크린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평면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이 마치 미래차에 탑승한 것 같은 기분을 운전자에 선사한다.

신형 A6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아우디에겐 이 기세를 내년까지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올해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 아우디는 내년에는 신차 ‘e-트론’과 ‘Q2’, ‘Q5’ 등 전기차와 SUV 차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