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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진핑 방한 소식에...화장품株 장 초반 강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국내 화장품 업종 주가가 강세다. 시 주석 방한으로 이들 업체의 중국 내 판매율을 비롯해 사업 환경 역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2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은 전 거래일보다 9.71%(1,00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화장품제조(003350)(2.64%), 토니모리(214420)(2.99%), 제이준코스메틱(025620)(0.85%)가 오름세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내년 방한을 요청했고, 시 주석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 주석 방한 이후 중국의 한한령을 비롯해 사드 배치로 인한 갈등 역시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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