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연구원은 “‘디즈니 팝 타운’은 출시 후 꾸준하게 다운로드 순위를 유지하며 매출 순위 역시 100위권 이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출시 이후 매출 순위 평균 71위를 기록 중으로, DAU(Daily Active Users)와 기타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현재 수준의 매출 순위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규모 마케팅을 중단했음에도 순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 디즈니팝의 평균 일매출은 9,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애니팡4’의 출시가 다소 지연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에 신작 2종의 출시가 더 있을 것”이라며 “또한 애니팡4의 향후 해외 출시는 글로벌 IP를 활용해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돼 해외에서의 성과도 기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디즈니팝의 일본 출시 영향으로 4분기에 마케팅비가 증가하겠지만,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상승이 전망된다”며 “여기에 더해 ‘디즈니팝’의 성과가 ‘애니팡4’까지 이어진다면, 선데이토즈의 고마진 매출인 광고 매출도 의미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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