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올 한 해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한 은행 직원 7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은행권이 자율 결의를 통해 강조한 금융소비자·금융투자상품 투자자 보호 부문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 부문은 △혁신역량 및 수익성 제고 △지속가능 경영환경 구축 △가계와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채권은행상설협의회 유공직원 등 6개였다.
올해부터는 유공직원 가운데 최우수(1명)·우수(2명) 유공직원이 별도로 선정됐다. 최우수 유공직원은 주택연금 대출한도 기준 개선에 기여한 직원이 뽑혔다.
김태영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에서 은행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현안 해결에 참여해준 덕분에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은행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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