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래대금 최고치 달성은 미국 임상 3상에 실패한 비보존이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저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전날 비보존의 가중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약 9.5% 하락한 3만2,700원을 기록하며, 지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이후 하락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K-OTC시장은 거래편리성 및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거래혜택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시장출범 5년 1개월 만에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만 16개사가 신규 거래기업으로 참여해 현재 K-OTC시장 거래기업은 총 135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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