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일반적인 종무식 대신 이색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종무식 행사 대신 ‘붕어빵&어묵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한된 인원이 참가해 의례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종무식 행사에서 벗어나 임직원 누구든지 편안하게 참여해 담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직접 오전 7시 30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본사 1층 로비와 주차장에 마련된 붕어빵과 어묵, 커피를 나누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자기자본 1조원대의 중형 증권사로 거듭난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기업문화 구축으로 고객과 직원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증권사로 성장하는 도약의 원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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